존 맥아더(John MacArthur)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설득 기법은 진리를 말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분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가까이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보조자료들을 통해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진리, 다소 추상적인 진리들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셨다.
 
하늘의 진리를 땅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예로 들어 설명하셨던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가르침은 달콤한 연설, 타고난 언변 그 이상의 것이었다. 

예수님의 주된 관심은 그의 말씀을 청중의 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씀을 하나님의 진리에 맞추는 것이었다. 

그래서 진리에 기반한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설득력과 권위가 있었다.
 
꽃이 피는 봄날에만 주님의 사랑이 있을까요? 땀을 쏟는 여름에도 주님의 사랑은 여전하며 추운 겨울 주릴 때도 주님의 위로는 변함이 없다.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다. 

출생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일어났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 더 주실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 주셨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해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저께나 오늘이나 어느 때든지 영원 무궁히 동일하다.
 
세상지나고 변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우리 안에 흘러넘친다.
 
J. I. 패커(J. I. Packer)는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강요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자신의 무력함과 하나님만 의존해야 하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겸손함이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목적에서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가난한 심령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가난한 심령의 기도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자신의 무력함을 철저히 인정하는 기도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실패하여 바닥을 치고 무능함이 드러났을 때, 그때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최적의 때이다. 

우리가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승리의 자리로 이끌어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망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은 바울과 같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매 순간 우리의 삶에 일어난다. 

우리는 기적 속에 태어났고 기적 속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스쳐 지나간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우연으로 넘겨 버리고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손길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만이 지금 주어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삼하 5:1)

 
20210822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