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맞이하는 최후의 날이 최고의 날이 되게 하세오. (랄프 베닝,Ralph Venning) 사도 바울은 하늘의 면류관을 바라보는 인생을 살았다. 

그는 언제나 마지막을 생각하는 종말론적 삶을 살았다. 언제나 끝을 생각했다.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은 삶이 다르다. 

끝을 생각하고 사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바울은 인생의 고비마다 선한 싸움을 처절하게 싸워냈고, 인내하며 달려갈 길을 마쳤고, 믿음을 지켜냈다고 고백했다. 

이 길의 끝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나라와 의의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렇게 산다면 마지막 때가 우리 생애의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할수록 우리의 기도는 감사함으로 채워질 것이다.(R.C. 스프로울, R.C. Sproul)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벌어진 일들을 만나게 되고, 또 나의 힘으로 저항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따라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요셉은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벼랑 끝에 서게 되었을 때 자신이 세운 계획보다 더 큰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은 요셉의 인생에 있어 밝음과 어두움,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여 그의 인생을 기가 막히게 빚으셨다. 

하나님의 계획은 실수가 없으시고 실패가 없다. 지금 암흑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을지라도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주님을 따라,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련다.(주기철, Ju Gi-cheol) 신앙생활이란 앞서가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의 핵심은 십자가를 통한 순종이다.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 앞에 자신을 굴복시키셨다. 주님은 당신이 사실 수 있는 권리, 하나님의 아들의 권리를 다 내려 놓으셨다. 

주님을 따르면 나의 많은 삶의 계획들이 수정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도될지라도 묵묵히 따라가야 한다. 순종의 삶은 포기의 연속이고 그 포기를 통해 십자가를 만나게 된다.
 
주님의 말씀에 추가하는 모든 것은 거짓말입니다. (존 칼빈, John Calvin) 인간의 문명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는 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지식과 볼거리가 넘쳐나서 상상 못할 세계가 펼쳐지는 혁명이 일어난다고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새로워졌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세상의 어느 지혜도 어떤 종교, 철학, 이데올로기도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영원한 구원을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직 성경의 계시 안에만 허락되어 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성경 외에 다른 방법이나 지혜나 깨달음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다른 길을 없다. 오직 기록된 말씀뿐이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삼상3:10)

   20220807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