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된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가 아니 신앙으로부터 오는 유익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기복주의 신앙의 문제는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지만, 자기중심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 자신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성경을 읽어도 자기중심적으로 읽는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것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듣기 원하는 말씀을 성경에서 찾아낸다.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중심적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적용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고 순종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만 관심이 있다.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실 때성공만을 위한 것이 아닌 당신이 순종하도록 부르십니다.

부르심의 성공은 그분에게 달려 있지만 순종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데이비드 윌커슨, David Wilkerson)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6:38)라고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과정 속에 능력과 기적을 행하신 것이지, 예수님의 삶의 목적은 아니었다. 

우리도 삶에서 큰 역사들이 일어나는 것보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통해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다.
 
이 몸 죽고 죽어 열백 번 다시 죽어도 주님 향한 대의정절 변치 아니하겠다.(주기철, Ju Gi-cheol)오늘날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 던져야 할 위협들은 사라졌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세속의 급류가 흐르고 있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위협적이다. 

세상은 우리가 진짜 예수를 믿는 사람인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다양한 회유책을 통해서 설득하려고 한다. 세상을 우리를 향해 저울질하게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앙의 고백이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한 신앙고백을 보여야 한다. 신앙고백이란 내가 어느 편에 속한 자인가를 분명히 밝히는 변함없는 결단이다.
 
사람들은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기 전에는 십자가가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데이비드 플랫, David Platt) 문제는 죄를 짓는 것 자체가 아니다. 죄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지낼 때마다 어린 양을 잡는 피의 제사를 먼저 드렸다. 제단을 중심으로 흐르는 붉은피가 강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의 심각성을 느꼈다. 

하나님께서 죄를 어떻게 다루시는가를 보았다. 속죄의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다. 따라서 죄로 인해 우리가 죽어야 하는데, 어린 양이 우리 대신 죽는 것을 보며 죄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는가를 깨달을 수 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20220904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