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스프로울(R.C. Sproul),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쏟는 반면 하나님의 위엄에는 거의 집중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의 기적을 경험한지 불과 4일 후 광야에서 물이 없자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사흘 전에 위로 펼쳐진 홍해의 바닷물을 그들의 이마와 얼굴에 맞으면서 마른 땅을 건넌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해 원망하고 불만을 토로하게 된 것은 자기 자신들에게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필요와 삶의 환경에 묶여 있고 그것에만 우선순위를 두기에 불행을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지금 하나님께 집중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존 맥아더(John MacArthur), 고난은 우리의 약함이 드러나는 동시에 하나님의 강함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모세가 애굽의 왕자로서 권력이 있을 때가 아닌,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낮아지고 훈련된 후 80세가 되었을 때 부르셨다. 

손에 지팡이 하나밖에 없던 모세를 통해 하나님은 출애굽이라는 놀라운 대역사를 이루셨다. 사도바울 또한 약할 때에 온전해지고, 약할 때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에게 머물고, 약할 때에 강해진다고 고백했다. 

이것은 역설이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
 
존 칼빈(John Calvin), 성경이 말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비밀인 계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계시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오늘날은 성경을 통해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기위해 성경으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매일 귀 기울여야 한다.
 
데이비드 윌커슨(David Wilkerson), 두려움으로부터의 진정한 자유는 당신의 삶을 완전히 주님의 손에 맡기는 것이다. 우리는 불안전한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항상 두렵다. 

지금도 세상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하며 원인을 모를 사건과 사고가 일어난다. 이러한 때에는 세상의 소식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어야 한다. 

세상은 언제나 요동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없으신다. 하나님께서는 큰 폭풍이 일어나는 가운데서 폭풍을 뚫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결코 짧지 않으신 주님의 손에 위탁해야 한다.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만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느10:35)

 
20220410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