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고전적이지도, 현대적이지도 않다. 그것은 영원하다. (마틴 루터 Martin Luther) 오늘날 같은 다원주의 시대는 절대적 진리를 부정한다. 모두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면 그것을 인정해주고 용납한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종교개혁 당시도 마찬가지였다. 로마 가톨릭이 심각한 부패에 이르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기여한 공헌 중의 하나는 일반 대중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한 것이다. 결국 종교개혁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하다.
 
우리 초로 인생(草露人生, 풀잎이슬) 살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인생은 짧고 의는 영원하다.(주기철 Chu Ki-chol) 인생은 아주 짧다. 

시간은 멈추어있지 않고 마지막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흐르고 있다. 그리고 결산해야 할 날이 반드시 온다. 때가 악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잘못된 것으로 흘러버린다. 

죄악 된 곳으로 흘러버리고 낭비되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흐르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비밀이 숨어있다.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썩어 없어질 것들을 내려놓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의를 붙드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불안에 대한 가장 좋은 해독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과 충분하심을 자주 묵상하는 것이다. (아더 W. 핑크,Arthur W. Pink) 세상은 거대한 불안 사회이다. 사람들은 일평생 불안에 시달리다가 서서히 죽어간다. 

이런 불안정한 세상, 불안전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할 때 염려하고 근심할 수밖에 없다. 어려움이 닥치면 생각이 많아진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때에는 잠시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시련과 박해는 미래의 영광에 대한 우리의 즐거운 기대를 증가시킨다.(존 맥아더 John MacArthur) 믿음으로 승리한 신앙의 선배들은 고난을 피하지 않았다. 

그들은 고난만 본 것이 아니라고난 뒤에 숨어있는 것을 보았다. 고난 자체만 아닌 고난과 함께 다가오는 영광의 빛을 본 사람은 현실의 고난 앞에 무릎 꿇지 않는다. 고난은 무의미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게 될, 하나님의 기가 막힌 작품들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다이아몬드를 깎는 과정에는 아픔이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작품이 되고, 보배 중의 보배가 된다. 칭찬과 영광을 받는 그 날이 반드시 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20220522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