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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서 있다면, 주님께 의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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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저(A.W. Tozer), 어떠한 그리스도인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다면 그의 삶에서 어떤 것도 숨길 필요가 없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꾸밈이 없는 투명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거짓은 꾸미는 것이다. 아닌 것을 맞는 것처럼 만든다. 그러나 거짓이 없는 믿음은 그 모습 그대로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에게는 위선도, 가식도, 꾸밈도, 필요 없다.

있는 그 모습 그대로 투명하게 나가는 것이다. 투명한 사람은 사람 앞에서도 가식이 없다. 그 사람은 속일 필요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할 수 있다.

존 파이퍼(John Piper), 죄는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만족하지 못할 때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죄를 짓는 까닭은 비록 일시적일 망정 죄가 가져다 주는 쾌락이, 순종이 가져다 주는 쾌락보다 더 만족스럽다는 거짓말을 믿기 때문이다.

유혹의 힘은 하나님 보다 죄가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준다는 거짓 약속이다. 그러므로 죄와의 싸움은 곧 하나님으로 만족하려는 싸움이다.

따라서 죄를 제대로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 날마다 하나님과 친밀함을 경험하고 그 한 분만으로 만족하면 어두움을 벗어나 빛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다.

주기철(Chu Ki-chol), 칼로 베고 불로 지지는 형벌이라도 한두 번에 주어진다면 그래도 이길 수 있으나, 한 달, 두 달, 일 년, 십 년, 계속되는 고난은 견디기 어렵다.

다만 주님께 의지할 뿐이다. 우리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은 안 계신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침묵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모든 의문은 사라져버린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은 경우는 한 번도 없다. 다만 우리의 믿음이 부족할 뿐이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면 비록 나의 고통이 해석되지 않을지라도 더 이상 문제 되지 않는다.

고통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케빈 드영(Kevin Deyoung), 세상적인 것은 죄를 정상으로 보이게 하고 의를 이상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대적하기 위해 죄를 정상적으로 보이게 하는 세상적인 것들을 분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세상적인 것에 "아니오" 하는 거절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세상적인 것은 하나님이 아닌 나의 육신과 이기심만 보게 하여 결국엔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게 만든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으면 세상에 대해 아니라고 정확히 말하지 못한다. ‘순종하는 믿음’ 만큼 중요한 것은
‘거절하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느 8:8)

20220320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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