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5분씩이라도 나라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우리는 지금 코로나 국난, 정치적 양극화, 부동산과 실업 문제, 젠더 갈등, 성적 타락, 자원 부족 등 국가적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영적 성벽이 무너져가는 이 나라를 바라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느헤미야처럼 애통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지금은 나라를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한 사람, 오늘의 애국자가 필요한 때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a Kempis)는 잃어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창세기 34장에서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와 형 에서와 재회한 후 세겜에 정착해서 살았던 시간은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지나쳐야 할 곳인데 너무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이 화근이었다.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두 아들의 광기 어린 학살이란 비극의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인도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머물렀던 자리는 결코 평안할 수가 없었다. 자기중심으로 스스로 인생의 길을 가고자 몸부림치며 고집부린 세월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이끄신 벧엘로 갈 때까지 그의 10년은 결코 돌이킬 수 없는 허망한 시간이었다.
 
A.W. 핑크(A.W. Pink)는 회개를 멈춘 그리스도인은 성장을 멈춘 것이다. 회개가 없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회개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을 숨기고 포장하는 것이다. 자신을 숨기고 있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정직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대면 할 수 없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성장하려면, 우리의 죄가 해결되어야 한다. 날마다 나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깊어지면 영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존 파이퍼(John Piper)는 어떠한 복음의 등불도 결코 헛되지 않는다. 그동안 복음이 너무 가볍게 다뤄졌다. 

복음이 우리 안에서 깊이 경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먼저 복음을 경험하고 복음으로 살아내야 한다. 복음의 실체가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 너무도 많다. 전도가 불가능한 시대라고 말하지만 그건 우리의 생각이다. 우리는 세상에 줄 것이 분명히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사는 이유는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서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1:16)

 20211128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