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이다".
 
블레이즈 파스칼(Blaise Pascal)은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면 왜 하나님 안에서만 행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만드셨기에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사용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 

사람은 쓰임 받을 때에 행복하다.재능도 있고, 실력도 있고, 모든 것을 갖추었을지라도 쓰임 받지 못한다면, 참으로 불행한 인생이다. 자신의 존재가 자신의 존재답게 쓰임 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나를 쓰시는 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인생이 없다.
 
손양원(Son Yang-won)목사는 주의 종이오니 주만 위해 일하는 자 되고, 나를 위해 일하지 않게 하소서. 구약시대에는 희년이 되어 자유의 몸이 되는 노예 중 자발적으로 주인의 종으로 살겠다고 서원하는자들이 있었다. 

이때 주인은 그의 귀에 구멍을 뚫었다. ‘저는 평생 주인의 종이 되겠다’라는 의미이다. 귀를 뚫은 종은 일평생 주인의 종이 되기로 자원한 사람이다. 주인은 종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종이 스스로 결단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은 우리를 자발적으로 주님의 종으로 헌신하게 한다. 복음의 능력에 사로잡히면, 오직 주님을 위해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긴다.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오직 복음의 은혜가 나를 끌고 간다. 그 은혜가 나를 자유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의 종이 된다.
 
토마스 풀러(Thomas Fuller)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따라 살아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그것을 결코 믿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설교를 듣거나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내 안에 변화되지 않으려고 하는 고집들을 꺾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믿음은 동사가 되어야 한다. 행동해야 한다. 이해가 잘 안 되어도 행동으로 옮겨보면 그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때 믿음이 우리 안에서 작동이 되는 것이다. 실천해 본 것까지만 내 믿음이 된다. 그러므로 믿음은 보여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주기철(Chu Ki-chol)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기 보다는 필요한 것을 주신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대로 즉시 응답 된다면 이는 우리가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종이 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소원을 비는 대로 들어주는 알라딘의 요정 지니가 아니시다. 우리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응답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응답의 시기, 응답의 방식, 응답의 내용 등 모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해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과 때에 꼭 맞도록 정확하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 

잡뉴스솔로몬서치 솔로몬일터교회 구성원모두 아빠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남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20210516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