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목사님은 나 예수 중독자 되어야 하겠다. 술 중독자는 술로만 살다가 술로 인해 죽게 되는 것이고 우리는 예수의 중독자 되어 예수로 살다가 예수로 죽읍시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자로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욕심과 생각을 따라 행동할 때가 더 많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에 대해 절망하며 십자가 앞에서 스스로 죽어야 한다.
 
십자가를 통해 자신은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능력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눈을 뜨면 그때부터 주님께서 역사하기 시작하신다. 예수님 때문에 살고 예수님 때문에 죽는 인생을 살기에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이미 내 자신이 죽었기에 두려움 없이 모든 것에 자유하며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게 된다.
 
샘 스톰스의 기쁨은 고통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 가운데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만난다. 그 시련과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재앙이 될 수도 있고, 기쁨이 될 수도 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자신을 붙드시는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를 통해 두렵지 않음을 고백하고 있다. 다윗은 고난 중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기쁨의 고백을 한 것이다.
 
크고 작은 인생의 고난이 오늘도 우리를 참 생명이신 예수의 임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주님은 고난 중에 임재하신다. 이것을 깨달으면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J.C. 라일의 시련은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세상과 구별되게 하며, 말씀 앞으로 인도하여, 무릎을 꿇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때로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치고 피곤하여 하나님을 잊고 살 때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긴장과 경계가 풀렸을 때 여러 환경이나 사건을 통해 사인을 주시며 영적인 내리막길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주신다. 펜데믹상황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간 속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우리를 흔들어 깨우시려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20210228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