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아더(John Macarthur)는 절제를 훈련하려면 자신의 생각을 제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자유가 아니라, 중요한 것을 위해 절제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의 시작임을 알아야 한다.
 
솔로몬은 그의 잠언 4장23절을 통해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마음을 지키라”고 권면했다. 감정과 행동은 생각에서 시작되고, 죄악된 욕망의 뿌리도 생각에 심겨져 있다가 죄를 짓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각을 다스리는 것은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죄악된 욕망을 이겨내는 첫 번째 방어선이 될 것이다.
 
J. I. 패커(Packer)의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을 강요하려는 시도가 아닌, 자신의 무력함과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겸손이다. 기도할 때 무릎을 꿇고 엎드린다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살지 않겠다는 결단이다. 

엎드린다는 것은 수동적 태도이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인정하는 태도가 기도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이 기도이다. 그러므로 응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배우는 것이 바른 기도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은 바울처럼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고백할 수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자신이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다’고 고백하였다.
 
바울이 자기 몸을 던져 죽도록 충성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죽은 영혼을 위해 태양보다 더 밝은 빛으로 찾아오신 하나님, 교회의 박해자를 부르셔서 열방의 종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만이 그 이유이다. 이렇게 은혜는 삶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은혜를 모르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장기려(Jang Kee-ryo)박사는 사랑을 위하여 죽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사랑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른다. 희생이 없는 사랑은 없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 

어떤 사랑이든지 사랑에는 반드시 희생이 동반된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셨다.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눅9:35)

20210314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