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텐 붐은 구덩이가 아무리 깊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랑보다 더 깊지 않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우리를 감싸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겪는 고난보다 더 크시다.
 
소망이 끊어진 것 같은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소망을 주신다.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면 강해진다. 그 사랑과 격려는 고통 속에 있는 우리에게 용기가 되고, 모든 환난을 넉넉히 이기게 하는 능력이 된다.
 
임재양 의사의 말 한 마디 중에 암에 걸려 절망하고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담할 때 처음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인생에서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아이가 대학 잘 가고 남편 일이 잘 되었을 때라고 답한다. 그럼 다시 "본인이 행복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물어보면 대부분이 멍하게 대답을 잘 못한다.
 
절박할수록 자책과 비탄이 앞선다. 지난 시간 행복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아프고 힘들고 불행했던 시간만 생각난다. 그러나 다시 잘 돌아보면 지난 시절 행복하지 않았던 시간은 하나도 없었다. 모든 것이 행복이었다. 지금 이 순간은 더욱 행복하다. 그 생각 그 마음이면 암도 행복하게 달아난다.
 
척 스윈돌의 믿음이라는 모험이 아름다운 이유는 우리를 결코 잘못된 길로 이끄실리 없는 주님을 신뢰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게 인생이다. 이런 불확실한 인생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매 순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본 것처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 이루어진 것처럼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며 거룩한 믿음의 걸음을 내디디라고 촉구하고 계신다. 

만약 나에게는 두 개가 있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하나도 없다면 나의 하나를 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이렇게 사랑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보여져야 한다.
 
토마스 왓슨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룬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싫어하신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 3장 18절을 통해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고 권면한다. 말과 혀로만 하는 사랑을 그만두고 몸으로 하라는 것이다. 사랑은 말이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20210221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