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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동으로, 자유할 수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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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당신의 신학으로 당신을 판단하지 않는다. 세상은 당신의 행동으로 판단한다. 그렇기에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다가가는 길은 방법론이 아닌 전적으로 거룩한 삶과 관련이 있다. (존 맥아더, John MacArthur) 그동안 우리는 말을 너무 많이 했다.

말을 너무 잘했다. 세상은 말 안 해도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이제는 말이 아닌 삶으로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알려야 한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바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것에 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의 선택들이 불신자와 조금도 다르지 않는데 있다.

세상은 달변가 보다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목하고 있다.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는 삶, 자기주장은 적게 하고 희생은 많이 하는 삶이 보여져야 잃어버린 영혼들의 마음이 열릴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한다.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자유하다.(R.C. 스프로울, R.C. Sproul) 예수님은 당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다 하면서도 진리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로마에서 해방되는 정치적인 문제나 세속적인 문제의 해결만 바라고 있는 사람들을 지적하시면서, “내 말 안에 거할 때 참 내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에 최우선을 두는 사람,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 그 말씀을 머리로만 듣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실현하는 사람이 참 제자가 된다.

그 말씀 안에 거할 때 영적 무지의 포로가 되어 어두운 길에서 방황하며 더 이상 죄에 묶이지 않고 삶의 두려움과 근심에서 자유케 되며 악한 영의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자유하게 된다. 오직 말씀만을 삶의 표준과 신앙의 근거로 삼을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

성경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불러일으킬 때 금보다 훨씬 값진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의 교만을 드러낼 뿐이다.(존 블룸, Jon Bloom)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을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이다. 여러분은 왜 성경을 공부합니까? 가장 큰 목적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을 내 삶의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함이다. 단순히 성경을 알기 위해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의미 없다.

합당한 목적 없이 공부하는 사람은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의미 없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이 공부한 것을 사용함이 아닌 단순한 지식탐구가 되면 오히려 위험하다.

그 지식으로 교만해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결국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원수를 사랑할 때만큼 하나님 아버지와 더 닮은 적은 없다. 왜냐하면 당신도 한때 하나님이 사랑하신 원수였기 때문이다.(존 맥아더, John MacArthur) 이웃사랑과 원수 사랑, 핍박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용서하는 사랑은 매우 어렵다.

주님은 우리에게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공동체 안에서도 마땅히 사랑할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이웃사랑의 범위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웃사랑은 범위에 제한이 없다. 원수까지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 죄의 종이었다. 하나님의 원수였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을 영접할 때에 죄에서 해방되었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다.

원수였던 우리를 사랑하고 품으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면 원수에게도 마음을 열 수 있다.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눅2:5)

20231022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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