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은 복음을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종종 덧붙이거나 빼거나 대체함으로써 복음의 유용성을 약화시킨다.(J.C.라일, J.C.Ryle) 사탄은 성도들에게 복음을 경험하지 못한 채 교회를 다니게 한다.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게 하여 사람들을 혼란하게 하고 넘어지게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깊이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거짓 복음에 오염되기 쉽다. 왜곡된 복음에 심취하기 쉽다. 

이런 경우, 어려움이 생기면 한순간에 무너져버린다. 사탄은 복음을 왜곡시켜 사람들을 속인다. 복음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게 하거나, 복음의 한 부분을 극대화하여 그것이 복음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게 한다. 

우리에게는 사탄의 전략을 간파하는 분별력이 필요하다.
 
교리는 당신에게 정보를 줄 뿐 아니라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당신의 행동을 개혁시킨다. (팀 찰리스,Tim Challies) 기독교교리의 목적은 단순한 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데 있지 않는다. 

반드시 실천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머리만 채워 교만하게 하는 지식은 쓸데없고, 사랑을 낳는 지식만이 영원한 가치를 갖기 때문이다. 교리의 주목적은 지식이 아니라 변화이다. 지식은 성경 진리의 기능 중 하나이다. 

그리고 지식은 진리의 목표가 아니라 거기에 필요한 수단이다. 진리의 목표는 철저한 인격적 변화이고 삶의 개혁이다. 하나님은 성경의 교리가 우리 위에 비처럼 내려 우리의 삶이 새롭게 되는 것을 계획하셨다.
 
예수님은 다른 종교 지도자들처럼 하나님께로 가는 비법을 주지 않는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칼 바르트,Karl Barth)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찾아 나선다. 

대부분 사람이 그 길을 육적 차원에서 발견해 가려고 한다. 종교의 본질은 그 길을 육적 차원을 넘어서 영적 차원에서 안내해가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찾고 있는 그 길이심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예수님은 그 길을 열어놓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그 길의 궁극적인 목적지를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께로 가셨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그 길을 발견하게 된다.
 
장애물은 목표에서 눈을 떼었을 때 보이는 두려운 것들이다. (한나 모어, Hannah More) 인생은 무엇을 바라보며 사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바라보는 대로 인생이 결정된다. 

인생에서 문제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끊임없는 문제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문제 인생을 살게 된다. 부정적인 것만 바라보는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하고 부정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목적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 시선을 집중하면 두려움을 이겨내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 난관을 헤쳐 나갈 아무런 능력이 없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며 믿음은 강해진다.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행26:25)
 

20230625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