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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캐리그마(예배/설교) > 담임목사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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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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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사랑은 사람을 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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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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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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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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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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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곁에 섰을 때 그 누가 오만 할 수 있겠는가? (칼 F. H. 헨리, Carl F. H. Henry) 아담의 후손인 우리에게는 죄의 피가 흐르고 있다.
소망이 없는 우리에게 십자가가 아니면 우리는 절망 그 자체이다. 죄의 문제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 절망할 수밖에 없다. 십자가는 인간의 죄를 고발함과 동시에 십자가 외에는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없음을 제시한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겸손해진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아니면 우리에게 소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다가온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신 그 놀라운 은혜에 온전한 반응을 하며 십자가를 붙잡을 때 구원이 임하게 된다.
사랑은 잘못된 것을 기념하지 않는다. 사랑은 옳은 것을 기뻐한다. 사랑은 사람을 참는다. 사랑은 신뢰하고 소망하며 지속된다. (케빈 드영, Kevin Deyoung) 사랑은 다른 사람을 한없이 포용하고 받아들이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사랑을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불의에 대해서 미워하고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사랑은 불의를 허용하거나 기뻐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불의와 잘못된 행동을 거부하고 반대하는 것이 사랑이다.
더 나아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잘못될 때나 불의한 일로 고통을 당할 때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함께 견디고 싸우는 것이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갈 때 그리스도를 미워하는 사람들의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 (톰 아스콜, Tom Ascol)주님께 순종하는 삶에는 반대를 만나게 된다.
반대를 경험하는 것은 내가 바른 믿음의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리스도인으로 올바로 살고 있음이 증명되는 것이다.
핍박과 반대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 흔들리지 말고 더욱 믿음으로 정진해야 한다. 마귀는 계속해 주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 안에서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
삶에서 가장 달콤해 보이는 죄들이 죽음 이후에는 가장 쓰라린 것들이 될 것이다. (토마스 브룩스, Thomas Brooks)죄의 유혹은 치명적인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발을 디디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다.
술이나 음란의 쾌락, 불의하고 불법적인 돈벌이, 빚으로 즐기는 방탕한 소비, 도박 등은 말할 것 없고, 자기감정에만 충실하여서 화를 내고 분노를 터뜨려서 대인관계의 갈등을 빚다가 싸움과 분열, 가정까지 파괴되는 급행열차를 타게 된다.
이렇듯 죄에 빠지면 끔찍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죄의 유혹은 달콤한 것이 아닌, 끔찍한 덫일 뿐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악한 영의 계략 속에 죄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니는 삶을 살게 된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빌 1:1)
20230723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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