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세계관을 알고 싶나요? 그들이 무엇을 믿는지 묻지 말고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지켜보세요.(보디 바캄,Voddie Baucham) 예수님께서는 외형주의의 극치인 바리새인들의 이중성을 경계하셨다. 

주님께서 대노하신 이유는 바리새인들이 겉을 꾸미는 것에만 집중하고, 속은 더러움으로 가득 찼기 때문이다. 바리새인처럼 겉으로는 참 모범적인 사람인데, 실제로는 전혀 아닌 사람들이 많이 있다. 

속에는 괴물이 들어있는데 겉은 천사로 위장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고 해서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는 말보다 우리의 지나간 자리 뒷모습이 어떠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은 거짓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진리를 선포해야 하는 사명자들로서 연합되어 있다.(코스티 힌, Costi Hinn) 오늘날 우리는 거짓이 난무한 세상에 살고 있다. 

악한 영은 사람의 생각과 습관 속에 파고들어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는 성공에만 집착하게 하여, 참 진리에 대한 이해와 가치와 판단능력을 상실하게 만든다. 

이런 거짓에 머무르고 있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 우리 모두는 이 거짓으로 만연된 세상에 주님의 진리를 전하는 사명을 받았다. 우리가 먼저 진리에 자신의 삶의 가치를 두어야 한다. 

두려움 없이 진리를 외치기 위해 모든 상황에서 진리를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진리에 대한 의지는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려는 의지, 공동체를 향한 의지를 동반해야 한다.
 
주님은 그의 나라를 전진시키실 때 연약하고 죄 많은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이변은 없다.(존 맥아더, John MacArthur)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위해 가장 강력한 힘과 지위를 가진 애굽의 왕자 모세가 아닌, 살인자요 실패자이자 도망자이며 모두의 기억 속에 사라진 연약하고 노쇠한 모세를 부르셨다. 

모세가 가진 것은 광야에서 사용하던 지팡이 하나뿐이었다. 인간적으로는 한없이 초라하고 연약한 상태였다. 

하지만 광야에 묻혀 살던 80세의 노인이 애굽이라는 당대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제국의 바로와 상대하여 출애굽을 당당하게 이루도록 하셨다. 

인간적으로 초라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했던 모세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내셨다.
 
많은 휴식을 취하려 하지 말고 많은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인내이다. 인내란 내가 원치 않는 상황 가운데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힘든 순간을 맞게 될 때 필요한 것이 인내이다. 평소에는 우리의 인격의 깊이를 알 수 없다. 테스트의 강도에 따라 진가가 확인될 수 있다. 인내를 통해서 성숙이 만들어진다. 

성숙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내라는 대가를 지불하면서 조금씩 길러지는 것이다. 인내를 통해 영적 지구력이 만들어지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 그것이 우리의 삶에 축복이 된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 6)

 
20230820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