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가르침은 항상 거짓 생활로 이어진다.(마틴 로이드존스, Martyn Lloyd-Jones) 거짓 가르침은 매우 달콤하다. 그동안 들어본 적 없는 말씀처럼 가르친다. 

마치 그 동안 교회가 잘못 가르쳐온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내가 고민하는 것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 같다. 못 들어본 이야기, 특별한 말씀을 가르쳐 준다는 것이다. 미혹을 당하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 

미혹한 자를 만나 가르침을 받으면 속게 된다. 결국 거짓 가르침의 특징은 그리스도로부터 이탈하여 거짓된 삶으로 인도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 우리가 바라보고 따라야 할 유일한 분은 그리스도여야 한다. 그러면 신앙은 길을 잃지 않는다.

신앙의 기초가 없는 열심은 미치광이의 손에 들린 칼과 같다.(존 칼빈, John Calvin) 우리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칭찬한다. 그러나 잘못된 열심은 많은 어려움과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 잘못된 열심을 경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교회를 핍박하는 데 열심을 다했다. 그의 종교적 열심은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었고 잘못된 열심이었다. 

방향이 잘못되어 있으면, 속도를 내면 낼수록,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 위험하다. 우리는 신앙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필요하다. 말씀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당신의 기쁨의 정도를 결정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합이다.(존 맥아더, John MacArthur) 창조자요, 공급자요, 구원자이신 하나님과 친밀한 것은 축복이다. 

풍성하신 하나님 곁에 있으면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다. 우리의 힘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만족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 안에서 친밀함을 경험할수록 우리의 삶이 풍성해진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해 풍성함을 누릴 때, 나눌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최상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선한 일일지라도 의도가 잘못되었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존 파이퍼, John Piper) 시편 51편 16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라고 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제사 제도를 부정하신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는 거룩하지만 드리는 사람들의 형식적인 제사를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위한 제사를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다. 천천만만의 수양의 기름진 것으로 드려도 우리의 중심이 잘못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그래서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의 선택 기준, 외모가 아니라 '중심'"(삼상 16:1-12)
 
20230514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