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된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가 아니라 믿음으로부터 오는 유익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찾으십시오.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미혹은 ‘빗나갔다’라는 뜻으로, 하늘의 별들은 모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데 밤하늘에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유성을 미혹의 상태로 설명한다. 

미혹된 사람들의 상태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 시대를 보면 군중들은 언제나 모였다가 떠났다를 반복하였다. 

그들의 중심에는 진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으로, 자기 목적에 따라 예수님을 따랐던 것이다. 떡을 찾았던 군중들은 떡이 주어지지 않으면 떠났다. 

이들은 한 번도 제자가 아닌 ‘무리들’이라고 불렸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보다 자신의 기호에 맞추어 필요한 것을 채우는 이기적인 신앙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패배자가 아닌 승리자처럼 죄와 싸우십시오.(존 파이퍼,John Piper) 죄의 문제로 고민하던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음을, 죄에서 승리했음을 선포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37절을 통해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라고 했다. 

삶 속에서 부딪히는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승리한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인한 승리자로, 죄에 대한 단호함으로 끝까지 죄와 싸우겠다는 의지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실 때, 항상 성공하기 위해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순종하도록 부르시는 것이다. 부르심의 성공은 그분에게 달려 있지만, 순종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데이비드 윌커슨, David Wilkerson)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가장 먼저 순종이 요구된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을 배우게 된다. 그가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한 것은 순종으로 나타났다. 

그의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난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리아 산에서 아들을 바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해 순종의 삶을 배운다. 부르심 대한 반응은 순종으로 결정된다. 아브라함은 순종으로 증명하였다.
 
이것이 기도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을 얻는 것이다.(데이비드 매티스,David Mathis)기도는 대상이 분명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우리의 기도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워진다. 처음에는 기도를 수단으로 생각하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기도한다. 

그런데 기도가 깊어지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집중한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로 인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것이다. 

상황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할 때 사건이 해결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18:39)
 

20230305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