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면 이 땅의 것도 얻을 수 있지만, 이 땅을 소망하며 살아가면 그 어느 쪽도 얻을 수 없다. (C.S. 루이스, C.S. Lewis) 물질 만능의 세상만을 바라보고 눈에 보이는 것을 전부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하면 돈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물질계에 사로잡혀 버린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음으로 보지 못함으로 물질이 그 사람을 지배해버리고, 물질 이외의 것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없게 된다. 이것이 오늘날 이 땅을 뒤덮고 있는 불행한 삶의 실체이다. 

우리가 추구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이다.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그의 나라를 위한 삶을 최우선으로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필요한 것 또한 공급하실 것이다.그리스도 없이는, 모든 관점이 위험하다.
 
나는 나의 앞길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로 기꺼이 선택한다. 신앙은 선택의 문제이다. 하나님 편에 설 것인지, 세상 쪽에 설 것인지 둘 중 정확하게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과 세상 중 어느 쪽에 설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이것도 선택하고, 저것도 선택할 수는 없다. 내가 참된 진리를 선택하면, 인생에 대한 답이 드러난다. 

참된 진리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왜 이 땅에 태어났는지 알게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에 생명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생각은 결과를 낳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에 따라 안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밖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결정된다. 다시 말해 세계관에 따라 삶의 형태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만드신 창조된 세상에서 인간의 삶의 방향이 죄로 인해서 잘못되었을 때, 하나님은 예수님의 구속의 십자가로 인간을 회복시키고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부여하셔서 세상을 회복하도록 사명을 주셨다. 

이런 성경적 세계관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 자신의 욕심만 채우는 자기중심의 이기적인 삶으로
전락할 것이다.(존 파이퍼, John Piper)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세상이 전혀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비밀의 샘물이다. (D.L 무디,D.L. Moody)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근원이 되는 구원은 천상의 즐거움이다. 

땅의 즐거움을 능가한다. 천국의 기쁨이고 초월적 기쁨이다.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 부요함과 참된 만족을 경험한다. 

구원의 즐거움은 이 세상의 즐거움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즐거움이다. 세상의 즐거움을 압도하는 즐거움이다. 천국을 소유하면, 세상의 것에 미련을 갖지 않는다. 

그 구원의 기쁨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4:13)
 

20221120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