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비극은 교회가 거룩함이 아니라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레너드 레이븐힐,Leonard Ravenhill) 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기복주의 신앙에 빠져 있다. 

기복주의는 세상의 축복에 의존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축복이라고 하면 물질적으로 부요한 것, 사회적으로 지위가 상승하는 것을 생각한다. 

그래서 자녀들이 신앙이 없음에도 사회적으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복주의나 형통신학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의 것들을 집착하게 하고 붙들게 한다. 

이런 잘못된 신앙은 결국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하고, 결국 우리의 인생을 망가뜨린다.
 
나는 계속해서 죄를 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죽음을 맛보셨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구속자, 제사장, 지지자, 왕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신다.(마틴 루터,Martin Luther)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와 악을 처벌하지 않으실 수 없다. 영원한 죽음만이 죄에 대한 공의로운 처벌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의 당연한 결과로 오는 영원하고 비참한 운명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고자 우리가 받아야 마땅할 형벌을 대신 짊어지셨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쏟아 내셨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 주님이 영원한 왕으로 지금 우리를 다스리고 계신다.
 
우리는 오늘의 환란보다 영원의 영광에 더 몰두해야 한다. (존 맥아더, John MacArthur)우리는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영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 

육체는 죽어가고 어려운 현실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늘의 영광에 눈을 뜬 사람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새로운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왔다. 

그러므로 고난이 올수록 우리에게 다가올 영광이 더욱 선명해진다. 고난만 보이고 영광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 고난은 비극이 된다. 하지만 영광을 본 사람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똑똑해지기 위해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보기 위해 공부한다. (폴 워셔, Paul Washer)성경을 읽는 목표는 지식추구를 통한 자기 신념을 강화하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그분의 길을 배우며 이 세상과 각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역사 전반에 걸친 하나님과 인간의 상호 작용, 하나님의 구속 계획과 약속, 하나님의 성품에 관해 배울 수 있다. 또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볼 수 있다. 

말씀을 통해 얻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말씀을 살아내는 기초가 된다. 따라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인자자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20221127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