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나에게 일시적인 구원을 주신 것이 아니라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찰스 스펄전, Charles Spurgeon) 주님은 한 영혼의 인격에 다가가시는 분이시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다가 자신의 옷자락을 만지고 치유 받은 여인을 향하여 “딸아, 평안히 갈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녀가 겪은 12년간의 고통을 한꺼번에 치유하고 미래를 열어주는 사랑의 음성이었다. 예수님은 육체적인 치유를 넘어 생명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셨다. 

일시적 회복이 아닌 영원한 구원을 선포하신 것이다.
 
인내하지 않고는 영적으로 성숙할 수 없으며,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서 믿음으로 견뎌내야 인내를 키울 수 있다.(존 맥아더, John MacArthur) 영적 성숙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대가 지불 없이 주어지는 것은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 왕의 실패 요인은 진정한 왕으로 다듬어지는 과정이 없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다. 

오랜 세월 동안 광야를 떠돌아다니며 다듬어지는 시간이 있었다. 오랜 세월 동안 광야를 떠돌아다녔고, 왕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지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도피를 계속했다. 

긴 세월 동안 그는 인내하였고 믿음의 시련이 결국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어 내었다.
 
당신이 누구의 음성을 따르고 있는지는 당신의 선택이 보여 줄 것이다.(핸리 & 리처드 블랙커비, Henry & Richard Blackaby)우리는 삶의 여정 가운데 어떤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선택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지 아니면 내 지혜나 경험이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따라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를 인도하는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지 않으면 길 잃은 양이 되는 것이다. 어떤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지는 화려한 간증이나 신앙고백이 아닌 삶의 선택에 의해 알 수 있다. 믿음은 보여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믿음은 증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믿음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 스스로 믿음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존 맥아더, John MacArthur) 믿음의 과정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다. 

우리가 능동적으로 믿게 된 것이 아니라 믿어지도록 하나님의 편에서 특별한 은혜를 주신 것이다. 에베소서 2장 8절에서 믿음을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라고 말씀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복음이 들려질 때 하나님께서 그 메시지를 우리의 마음속에 초자연적으로 밀어 넣으셔서 믿어지게 하신 것이다. 믿음에는 하나님의 독특한 은혜의 역사가 있다.
“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왕하5:14)
 

20221204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