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중심과 핵심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내가 한 일이 아니다.(보디 보샴,  Voddie Baucham) 바울은 로마서 3장 19~20절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고 율법의 행위로는 즉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누구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사람이 없다’라고 선언하였다. 

자신의 선행, 종교, 전통, 학식, 재물, 지혜로 구원받을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를 보내셔서 십자가를 통해서 구속의 길을 열어놓으셨다. 

따라서 모든 인간의 죄, 그 죗값을 치루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신 그리스도, 모두에게 거저 주시는 구원의 선물이 복음의 핵심이다.
 
친구들에게 우리의 애정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매튜 헨리, Matthew Henry) 누군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최고의 선물이고, 최고의 사랑 표현이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사랑하면 기도한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적 부요함을 가지고 한 영혼을 사랑하며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은 가장 큰 사랑의 실천자들이다. 여러분이 누구를 사랑한다면 그가 있음을 감사하며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나를 위안하는 정치적 명언이 하나 있다.“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존 뉴튼, John Newton)이 세상에 환난과 시련이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가 되신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의 생명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있고 모든 생명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자신을 스스로 책임지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책임질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를 책임지실 수 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신앙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평안, 자유, 그리고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의 하나님은 영광스럽게 위대하시며, 동시에 당신이 마주한 겸손의 최고의 모범이신다.(리곤 던컨, Ligon Duncan) 세상 사람들은 한결같이 올라가려고 하는 상승욕구가 있다. 세상의 왕들이 화려하게 큰 신상을 만드는 것은 내면의 불안함이 있기 때문이다. 

내면에 안정감이 있는 사람은 무엇을 포장할 필요가 없다. 세상은 화려한 백마를 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메시야를 원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조차도 그랬다. 

그러나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 그리스도는 겸손의 왕으로, 낮은 곳으로 임하신 그리스도는 종의 모습으로 사셨다.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마음이 교만해지고 높아지면 그리스도를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눅17:19)

 20230115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