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안전과 보안,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에 집착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케빈 드영, Kevin Deyoung)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한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풍랑이 일던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향하여 “오라”고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풍랑이 이는 거대한 바다 위로 뛰어내렸다. 

베드로는 풍랑이 이는 곳, 그 위험한 상황을 보지 않고 미래에 대한 일을 계산하지 않으며 주님께서 자신을 받아주실 것을 신뢰하고 뛰어내렸다. 신뢰는 묵상과는 다르다. 

깊은 묵상으로만 끝나면 안 되고 말씀에 대한 ‘아멘’으로만 끝나면 안 된다. 반드시 행동이 따라와야 한다.
 
기쁨이라는 씨앗은 상한 마음 밭에 가장 잘 심어진다.(잭 웰먼, Jack Wellman) 다윗은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51:7) 라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는 제물 자체보다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심령을 보신다. 하나님께서는 상한 심령, 깨어진 심령을 원하신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마5:4). 깨어지고 상한 심령으로 나아가야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한 마음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기쁨의 그릇이 될 수 있다.
 
목적과 방법이 좋으면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장기려, Jang Kee-ryeo)창세기에 나타난 야곱의 인생 철학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수단화하는 성공 지상주의였다.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천연덕스럽게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하며 입맞춤한 것처럼 어떤 방법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누구나 현실의 문제가 다급해지면 변칙을 쓰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를 이루기 위한 방법보다 원리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능력보다 우리의 태도와 연관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목적과 방법을 선택하면 때가 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그리스도의 죽음 없이는 죄의 죽음도 없다.(존 오웬, John Owen)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준다. 인간은 죄를 범했으면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되어있다. 

유대인들이 드리던 의식 중에는 피 흘림 없이 죄가 해결되는 의식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경우든 대속 없이는 절대 죄사함이 불가능하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아무 소망이 없다. 우리 죄를 대속해 줄 만한 가치는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그 보혈 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해주셨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20221002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