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만이 우리의 신학이다. (마틴 루터,Martin Luther) 우리 신앙의 가장 중심에는 십자가가 있다. 성경 말씀을 많이 알아도 아무리 깊은 경지의 신학 연구를 했어도 십자가를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면 신앙과 신학의 변두리에서 헤매게 된다. 

우리 신앙과 신학의 중심은 언제나 십자가여야 한다. 성경이 말하는 핵심도 예수 그리스도이고, 십자가이다.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는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는 부활도 영생도 없다. 

십자가는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삶의 중심이고 승리하게 하는 핵심적인 정신이고 신학의 정수이다.
 
죄를 죽이지 않으면 죄가 당신을 죽일 것이다.(존 오웬,John Owen) 죄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죄를 이기지 못하면, 살았어도 실상은 죽은 자이다. 죄의 값은 사망이다. 따라서 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 안에서 이 죄를 처리해야 한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죄로부터 오는 탐심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라고 말씀한다. 날마다 죽는 삶을 사는 사람은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기에 죽음의 영이 짓누를 수 없다.
 
모든 성경 공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식의 증가가 아니라 거룩함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존 맥아더,John MacArthur) 성경은 하나님이 당신을 소개하신 계시의 말씀이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에 대해서 알고 싶은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쓸데없이 다른 것들, 단순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읽으면 안 된다. 

따라서 얼마나 성경공부 많이 하느냐 성경을 많이 아느냐는 아무 소용이 없다. 짧은 성경 구절을 읽었어도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믿고 살아냄으로 세상과 구별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주일을 위한 전쟁은 대개 토요일 밤에 승패가 결정된다. 토요일 밤은 자기 성찰과 회개와 주일을 위한 기도의 시간으로 따로 빼두어야 한다. (J.I. 패커,J.I. Packer) 영적 세계의 일은 매우 민감하다. 

토요일을 조금만 산만하게 보내도 주일예배에 집중하기 힘들다. 주일예배를 온전히 드리려면 토요일이 굉장히 중요하다. 

토요일에는 주일예배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히 쉬어야 하고 늦은 밤까지의 TV 시청, 비디오 게임, 유흥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요일에 시청했던 드라마, 게임의 화면 잔상들이 계속 주일에 이어지게 되고 예배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주일 예배를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한 주간을 돌아보며 회개와 감사의 제목을 생각하고 주님 앞으로 우리의 영혼을 집중해야 한다. 

주일예배 참석하면 무조건 은혜받는 것이 아니다. 토요일 영적으로 깨어 준비한 사람만의 몫이 될 것이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저주 사건"(막11:12-14)

 
20221016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