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씌어주시기 위해 가시관을 쓰셨다. (스티븐 로슨, Steven Lawson)예수님은 십자자가 지실 때 가시 면류관을 쓰셨다. 

그것은 엉겅퀴와 가시떨기를 떠올리게 한다.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신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으로 우리는 모든 저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었다. 

육체적인 죽음은 끝이 아니다. 그 후에 오는 심판이 진짜 인생의 최종 종착점이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자들은 영광의 면류관과 부활의 승리가 기다리고 있다. 

죄로 인해 에덴에서 추방된 인간이지만 그리스도로 인해 영원한 에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은 자족하는 자가 아니라 죄인을 부르신다. (존 맥아더,John MacArthur) 주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셨다. 주님의 긍휼은 경계선이 없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제한이 없다. 우리도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처럼 잃어버린 자를 찾아가고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줄 알아야 하고,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긍휼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쁨으로 견디려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한다. (존 파이퍼,John Piper ) 기도는 고난을 없애는 무기이기보다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게 하는 힘을 제공한다.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고난을 통과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은 틀림없지만 기도의 응답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어떤 때는 내가 구한 것을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기도는 즉각적 응답이기보다는 고난의 과정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서 그 고난을 기쁨으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다. 

기도 가운데 어려운 문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축복과 소망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열리고 변화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자녀와 공허한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은 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애통함 이다. (A.W. 핑크, A.W. Pink) 하나님은 죄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보신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때는 통회해야 한다. 애통한 마음이 중요하다. 상한 심령을 가진 자는 죄에 대해 애통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애통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받아 주신다. 시편 34편 18절에 보면,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진정한 회개는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후회와 눈물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참된 회개를 받으신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1:6)
 

20221106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목사 드림